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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t-hing

LG 스마트폰의 야심작, LG벨벳을 뜯어보자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는 지난 7일, 기존 브랜드 전략을 전면 개편한 뒤 내놓는 첫 전략 스마트폰인 LG 벨벳을 전격 공개했다.

LG전자는 LG벨벳을 프리미엄 제품보다 저렴하지만 준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춘 매스프리미엄 제품이라 칭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제품 출시 전 렌더링 및 디자인 영상을 공개하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고사양 기능이 딱히 필요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구매 포인트를

세련된 디자인을 택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시선을 끌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출처:  LG전자 유튜브

LG전자는 이런 전략에 맞춰 LG벨벳을 모델들이 기기와 어울리는 패션과 함께 선보이는 패션쇼 형식으로 공개했다.

시장의 기대 속에 어느덧 정식출시까지 단 2일밖에 남지 않은 LG벨벳을 본 포스팅을 통해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겠다.

 


 

“시선을 사로잡는 유니크한 디자인”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벨벳의 전면에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 자주 탑재된 펀치홀 카메라가 아닌 물방울 노치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전작인 V50S와 비교했을 때 그 크기가 더욱 작아져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고 사용할 때의 거슬림을 낮춘 느낌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구매요소의 핫키워드인 베젤 역시 V50S에 비하여 사방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벨벳의 디스플레이는 엣지형이다.

다만 기존 엣지형 스마트폰들과 달리 후면에도 엣지와 동일한 각도로 굴곡을 준 3D 아크디자인이 적용되었다.

3D 아크디자인은 기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손에 쥐었을 때 착 감기는 느낌, 즉 그립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덕분에 제품을 미리 사용을 해본 리뷰어들 사이에선 손에 쉽게 감기는 느낌이 든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측면 테두리는 메탈로 마감처리를 했는데. 이러한 마감처리는 사소해보이지만

3D 아크디자인과 결합되어 보다 슬림한 느낌과 더불어 고급스럽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가장 큰 고민들 중 하나는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일 것이다.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 되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LG벨벳은 흔하게 말하는 ‘인덕션 디자인’을 채택한 애플, 삼성과는 달리 최상단에 위치한 메인 카메라를 시작으로

그 아래 심도카메라, 광각카메라를 두고 마지막으로 작은 원형 플래시로  물방울 떨어지는 듯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러한 카메라 배열은 LG벨벳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작용하여 타사와 차별점을 부여하고 유니크함을 강조한다.

또한 메인카메라를 제외한 심도카메라, 광각카메라는 언더글라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카메라 돌출이 되어있지 않아

소위 말하는 카툭튀에 대한 불편함을 줄였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벨벳의 후면부는 3D 글래스를 사용하여 측면과 더불어 기기에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빛에 따라 은은하게 변하는 오로라 색상 4종을 적용하여 세련미와 우아함 디자인을 뽐낸다.


 

“프리미엄에 못지않는 기본스펙”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벨벳의 가로길이는 67.2mm, 세로길이는 74.1mm이며 제품두께는 7.9mm로

가장 최근에 출시한 V50S의 두께인 8.4mm보다 0.5mm 얇아진 초슬림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는 172.7mm OLED FHD+로 기존 화면비가 19.5:9인 전작들과는 달리

20.5:9의 화면비로 제작되어 세로로 더욱 길어져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준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CPU는 퀄컴의 최신 칩셋 중 하나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하였고

램은 8GB를 채택하여 프리미엄 제품군 못지않는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로 최대 16시간의 연속통화시간, 약 440시간의 연속대기시간을 가지며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내장메모리는 128GB으로 최대 2TB의 외장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카메라는 전면 1600만, 후면 메인 4800만, 심도 500만, 광각 800만 화소와 오토포커스를 지원하고,

기기 OS는 안드로이드 버전 10.0(Q-OS)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IP68단계의 방수와 방진을 지원한다.

또한 미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를 통과할 정도의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동영상 시청은 물론 제작에도 딱 맞는 제품”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벨벳의 디스플레이는 앞서 언급했던 사항과 같이 OLED FHD+의 패널과 20.5:9의 화면비로 제작되어

동영상을 감상할 때 밝고 선명함은 물론, 극장 화면을 담아낸 듯한 시네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동영상 감상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사운드 부분에선 동영상마다 사용자가 일일이 번거롭게 설정할 필요없이

1,700만개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반의 인공지능 사운드가 최적의 음향효과와 사운드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동영상 제작에 있어선 3가지의 주력 기능이 있다.

첫 번째로 영상촬영 중 자동/수동으로 배속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랩스 컨트롤 기능이다.

 촬영 중 카메라 스스로, 또는 촬영자가 원하는 속도로 영상의 배속 변경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별도의 편집을 따로 하지 않아도 영상의 배속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두 번째로 작은 소리까지 또렷하게 잡아 녹음하는 ASMR 레코딩 기능이다.

ASMR 동영상콘텐츠가 급증하게 되면서 별도의 ASMR 마이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LG벨벳은 별도의 마이크없이 자체적으로 마이크 감도를 높혀 작은 소리까지 또렷하게 잡아 녹음이 가능하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세 번째로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이다.

주변 소음이 많은 곳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경우 필요한 사운드 이외의 소리가 함께 잡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LG벨벳은 음량밸런스 조절 기술을 활용해 주변 소음은 줄이고 촬영자의 목소리만을 또렷하게 녹음할 수 있다.


 

“같이 사용하면 좋은 악세서리”


LG벨벳에는 기기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부가 악세서리 2종이 있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하나는 태블릿 시장 부동의 1위인 와콤 브랜드에서 제작한 와콤 스타일러스 펜이다.

와콤 스타일러스 펜은 4096의 필압이 적용되었으며 최대 60도 틸징 지원으로 실제 펜과 유사한 필기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그램 2in 1모델과도 서로 호환이 가능하여 LG그램 2in 1모델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그 편리성이 배가 될 수 있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그 다음은 LG벨벳 전용 LG 듀얼 스크린이다. LG벨벳 전용으로 나온만큼 동일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탑재되어 일체감을 더해줬다.

야외 시인성이 강화되고 외부 디스플레이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표시할 수 있는 타임아웃기능이 탑재되어 편리성을 더욱 높혔다.


 

“15일 정식 출시, 지금은 사전예약 중”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벨벳은 오는 5월 15일에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사전예약 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팩, 스마트폰용 짐벌(DJI오즈모 모바일3 콤보) 중

선택한 1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출시일인 15일부터 일반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예정중이니

관심 있는 사람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겠다.